우리가 코털을 절대 뽑으면 안 되는 이유

 

 

1. 폐 온도 저절

코털은 겨울이나 알래스카처럼 추운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차가운 공기가 코로 들어오면 코털이 차가운 공기가 폐로 유입되어 폐 기능이 약해지고 각족 폐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2. 면역력 저하

코는 면역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신체기관입니다.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 먼지 등의 침투를 막는 첫 관문으로 코털이 코 안으로 들어오는 미세먼지와 황사, 박테리아, 곰팡이 등 유해물질을 일차적으로 방어하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만약, 모털이 없거나 너무 짧을 경우 유해물질이 들어와 면역력이 떨어지고 그로 인해 기관지 질환을 앓을 수 있습니다.

 

3. 비전 정염 발생

비전 정염은 비전 정이라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손가락을 콧구멍 안에 넣으면 닿는 범위 모두가 비 전정인데요, 코털을 뽑으면 유해물질의 방어작용이 상실되면서 바이러스와 병균이 먼지를 타고 비 전정에 모이게 됩니다. 그로 인해 염증이 발행하면 코딱지가 많아지고 시간이 지나면 코안이 화끈거리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뇌수막염 발생

지속적으로 코털을 뽑으면 모공 주변에 강한 자극이 가해지고 생긴 상처에 세균이 들어가 심각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코와 불과 몇 cm밖에 되지 않아 잘못하면 순식간에 뇌로 올라와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뇌수막염은 국내에서도 매해 1만 7000명가량 뇌수막염 환자가 발행하고 있는데 감기와 초기 증상이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쳐 사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패혈증과 같이 혈관이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에 걸릴 수 있어 코털을 절대 뽑아선 안됩니다. 평소 코털을 뽑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코털제거기를 통해 안전하게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5. 삐져나온 부분만 잘라내는 것이 좋다

세균이 뭉쳐서 피떡(혈전)을 만들기도 한다. 이것이 주요 핏줄을 막으면 안구가 튀어나오거나 심하면 얼굴이 붓는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다. 또 공기는 콧속의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폐까지 이동하는데, 코털이 없어서 흡입한 이물질이 폐 깊숙이 도달하면 폐 질환을 일이 킬 가능성도 있다. 이런 이유로 병원에서는 코털이 없는 환자에게 코털 역할을 하는 인공 필터를 콧속에 삽입한다. 습관적으로 코를 만지거나 코를 후비는 행동은 콧속 모세혈관을 자극한다. 코피가 나고 염증이 생긴다. 미관상 또는 코막힘 등의 이유로 코털을 뽑는 습관은 바꾸어야 한다. 코털을 관리할 때는 물로 코털 부위를 적시고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힌 다음 손가락으로 코를 위로 들어 올려 콧속이 잘 보이도록 한다. 그다음 작은 가위를 이용해 삐져나온 코털을 잘라내는 것이 좋다. 50대가 넘으면 머리털은 줄어들지만, 코털과 눈썹은 점점 길어진다. 젊을 때보다 코털은 0.5~1cm, 눈썹은 1~2cm 더 자란다. 그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중년기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이상으로 헬스크루 아지트 대장 육형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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